시놉시스
이승 세계에서 삶의 목표를 미처 이루지 못한 이들이 머무는 사후세계 호텔 Afterlife Inn. 천국도 지옥도 아닌 Afterlife Inn에 머무는 사후인들은 지정된 사신의 안내에 따라 일을 하고 휴식도 취하며 단조로운 순간들을 보냅니다. 이들은 담당 사신의 안내와 지시를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고 사신의 허락 없이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돌발행동을 한 사후인은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사신에 의해 진압됩니다. 보통 Afterlife Inn에 머무는 동안 사후인은 전생의 기억을 서서히 잊게 됩니다. 하지만 어드미니스트레이터의 허락 하에 호텔 수영장 중앙에 위치한 시크릿 룸으로 가는 열쇠를 찾으면 전생에 자신이 경험한 일의 일부를 회상할 기회를 얻게됩니다. 어느 날, 사후인은 사신을 따라 호텔 로비로 올라가 로비 중앙 위 피라미드 형태의 어드미니스트레이터로부터 지시를 받고 열쇠를 찾게 됩니다. 열쇠를 찾은 사후인은 시크릿 룸에 들어갈 기회를 얻게 되고, 시크릿 룸을 수리하기 위한 부품을 들고 시크릿 룸의 중앙거울을 수리합니다. 회상의 기회를 얻은 사후인의 이승에서의 기억을 알게 된 사신 회의단은 이 사후인에게 이승 세계로 환생할 자격을 상징하는 심볼을 주게 됩니다. 이승에서 못 이룬 목표에 대한 아쉬움으로 환생의 기회를 기다리며 Afterlife Inn에서의 생활을 견디었던 사후인은 이제 두 번째 삶을 살 기회를 얻게 되는데...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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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