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범, 보아 카이만

시놉시스

<상습범, 보아 카이만>은 자유의 대가에 대한 판타지 작품이다. 지옥과도 같은 감옥에서의 끊임없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착한 거인 펠릭스는 항상 긍정적인 삶을 추구한다. 그의 단단한 평온함은 수감자의 비밀을 밝혀내 행복을 파괴하려는 사악한 교도소장 워든을 격분시키는데..

리뷰

마치 새가 된 듯 하늘 높은 곳에서 화려한 색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는 경험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뒤이어 색은 사라지고 어두운 흑백의 거친 바위산들, 그리고 그곳에 위치한 단단한 성벽이 보인다.
이곳은 교도소. 도저히 희망을 갖기 어려워 보이는 좁은 2인실이다. 하지만 거인 죄수 펠릭스는 이곳에서 느긋하게 화려한 색감의 풍경화를 그린다.
모든 죄수들의 영혼을 파괴하고 절망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교도소장 워든은 펠릭스가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 그리고 평온한 마음을 갖는 것 못 마땅하다.
워든이 그림을 다 찢어버려도 펠릭스는 태연하게 '다른 그림으로 다시 그려줄 수 있다'고 얘기한다.
교도소장 뿐 아니라 같이 한 방에 기거하는 동료 죄수도 펠릭스의 이 '평온함'이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추운 겨울밤, 그 이유가 밝혀진다.
이 작품은 챕터 1으로 표시된다. 펠릭스와 교도소장 워든의 이야기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후속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프롤로그다.
최수영
기어이(GiiOii) 이머시브스토리텔링 스튜디오 XR 프로듀서

감독정보

Credits

Planning: Aldo PISCINA
Artistic Advisor: Domenico La Porta
Art Direction: Fred REMUZAT
Animation: THE PACK
Sound Design: G5F P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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