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Speak to Awaken Ep1. 시라야 원주민 이야기>는 새로운 활기를 되찾고 있는 대만의 시라야 전통 언어에 관한 추상적인 여정이다. 시각화된 언어의 길을 따라 걷고, 듣고 보면서 여행을 경험하는 체험자의 목소리가 이야기와의 상호작용을 만들어 간다.
실험적인 이머시브 경험을 통한 언어 교육은 교실에서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듣고, 보고, 말하며 체험자는 시각화된 도로를 따라 앞으로 나아간다. 시라야 단어와 문장을 말하는 것으로 음파를 움직여 장면 사이를 넘나들 수 있고, 각기 다른 언어로 된 음성과 음파들이 체험자가 경험하는 장면에 따라 공간을 떠다닌다.
리뷰
어둠 속에 난 길 위에 서서 시라야 전통 언어를 따라 읽는 것으로 경험이 시작된다. 음성으로 참여하는 VR 경험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낯선 언어를 내뱉으면 그것이 눈앞의 음파를 변형하고, 단어에 해당하는 사물이 공간에 나타나고, 이어 현실 세계에서의 모습과 이어지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접근이다. 우리가 언어를 인지하고 세계를 보게 되는 과정을 실험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라야 전통 언어로 노래를 부르는 여인들에게 둘러쌓이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현민아
기어이(GiiOii) 이머시브스토리텔링 스튜디오 프로듀서, 공동창업자
감독정보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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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 Poké Poké Creative, Kaohsiung Film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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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reator: HAN Tsai-jung Ca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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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roducers(NowHere): Felix GAEDTKE, Gayatri PARAMESW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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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roducers: Meng-Jen T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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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roducers(Cades): HAN Tsai-jung Ca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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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Sound designer: Yi-Cheng Zoe 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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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Director(Fungs Design): Marco F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