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graphy
김익명은 헤이그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운드 아티스트이자 매체 연구가이다. 주로 지리학과 심리학의 교차 음향(Psycho-Geography)을 탐구하며 환경 소리와 인공 사이에 드러나는 소리와 음악에 관해 연구한다.2016년 뉴욕 실험예술 스튜디오(Harvest Works), 2018년 문화공간 엘리펀트스페이스에 서의 업무 경험과 2021년 헤이그 왕립 음악학교 - ‘The other’s sonic experience; Bus 22’ 석사 학위 연구를 바탕으로 몰입적 음향 공연을 주로 진행해왔다. 뿐만 아니라 라이브 코딩 음악 공연, AI 음악 공연, 크리에이티브 코딩 등 최신 매체 기술을 활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2022년, 해안기반시설로서의 악기를 제작하는 Re-Shaping (t)dunes 프로젝트와 함께 비영리 음악 레이블 Acoustic Territories를 설립하여 환경친화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운드 아트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Re-Shaping (t)dunes에서 김익명은 바람의 힘으로 작동하고, 사구를 보존하는 기능을 지닌 풍력 터빈 신디자이저를 제작하여 해안가에 설치하고 연주했으며,
Acoustic Territories에서는 참여자들과 제주도로의 소리 수집 현장 연구, 그것을 기반으로 제작된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는 Acoustic Territories Vol.0을 발매했다.
